제목 : 「2009 총동창회 회장단 및 이사회 회의」 90여명 대거 참석, 열띤 논의 등록일 : 2009-04-24    조회: 11185
작성자 : 사무국 첨부파일:
<2009 총동창회 회장단 및 이사회 회의> 90여명 대거 참석, 열띤 논의

4월 11일, “에덴동산과도 같은” 가나안 호텔에서 더욱 돈독해진 동문의 정

계성총동창회 회장단 및 이사회 회의가 4월 11일(토)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41번지 소재 “웨스트 오브 가나안”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구 총동창회장(53회)을 비롯하여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울산, 문경 등 경향 각지에서 멀다 하지 않고 달려온 90여명의 회장단 및 이사들과 김태동 계성교육재단 이사장이 참석, 총동창회 발전 방안과 금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다.

이날 열린 회장단 및 이사회 행사는 대구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상당히 원거리에 위치한 가나안호텔에서 진행되었지만 멀다 않고 참석한 많은 동문들로 인해 신임 총동창회단은 크게 격려를 받았다. 참석 동문들은 27회 강석교 선배님(이하 존칭 생략)을 비롯하여 30회 이형두, 31회 이주국, 33회 김수영, 최성찬, 36회 권태갑, 이종록, 38회 권수보, 김수생, 소신열, 39회 성기해, 41회 손덕영, 우정택, 최찬, 42회 남장호, 43회 도창회, 양화송, 오한익, 이예구, 46회 김성수, 47회 권혁태, 성한기, 조준제, 48회 박복현, 서영수, 손영복, 유청웅, 임덕치, 50회 김덕수, 김일득, 남인식, 51회 최윤호, 52회 김윤식, 류우하, 53회 고재철, 김선영, 김홍기, 박무훈, 박정호, 박진호, 백경진, 서광훈, 오태호, 우종범, 이병구, 이창준, 조해룡, 홍호용, 54회 김신길, 이호수, 55회 손준호, 안동철, 이철용, 56회 김석준, 김정길, 이충노, 정인표, 최돈문, 허정, 59회 이순, 이인기, 60회 손용식, 61회 김수진, 김승용, 이정수, 정만진, 62회 박은수, 성제경, 이현희, 64회 백성호, 65회 김원일, 신상규, 정규화, 71회 박철우, 72회 김기영, 오창훈, 74회 박병주, 서석호, 안형수, 이수용, 이용수, 78회 권혁재, 80회 백길영, 임대승 동문들이었다.

동문들은 조령산 아래의 향토색 짙은 전통한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온천욕을 즐기기도 하고, 일부는 조령 제1, 2, 3관문을 관통하는 등산로를 걷기도 하였다. 다시 가나안 호텔 연수원에 모두 모여 회장단 및 이사회를 연 것은 오후 4시가 조금 넘어서였다. 행사는 사회자 김정길 총동창회 사무국장(56회)의 “<가나안 호텔>의 이름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주겠다고 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본뜬 것입니다.”하는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었다.

38회 소신열 목사님께서 기도를 해주셨다. “일제의 탄압에 저항하였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자진하여 나아간 수많은 동문들을 통해서 확연히 알 수 있듯이 우리 계성은 ‘세계 속의 계성’이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이제는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포도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성경말씀처럼 동문들은 동창회를 통해 계성에 기여하고 감사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병구 신임회장을 발굴해주신 데 감사하면서 오늘의 모임이 계성을 위한 사랑의 용광로가 되도록 해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국민의례와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에 이어 참석자 소개가 기수별로 이어졌다. 동기인 신임 회장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특별히 많이 참석한 53회 동문들을 소개할 때에는 큰 박수가 쏟아졌다. 그리고 이병구 회장의 인사말씀, 김태동 재단이사장의 축사말씀이 있었다. 김태동 이사장은 “에덴동산과도 같은 이곳에서 행사를 열도록 준비해준 동창회장께 감사하며, 오늘 모임이 계성부흥을 다짐하고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계성은 곧 자율형 사립고교로 변할 것이며, 동창회장님이 취임시 선포한 3대 사업이 잘 되도록, 그리하여 교가의 말처럼 우리 계성의 영광이 세상을 비출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들께 화합과 역량 결집으로 회장단을 밀어주시기를 바랍니다.”는 요지의 축사를 하였다.

김정길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및 2009년도 사업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그리고 총동창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일반적 동창회들은 회장단과 사무국이 있고 친목도모를 하는 수준이지만 우리 계성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전국 최고의 모범적 동창회로 거듭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두어 주요한 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하면서 사무국이 실무를 꾸려가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라는 기조를 바탕으로 한 이병구 회장의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조준제(47회), 최윤호(51회), 백경진(53회), 김승용(61회) 동문을 비롯한 여러 동문들이 활발한 의견을 개진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차후 회장단은 회칙 개정이 필요하면 임시총회를 열어가면서까지 힘차게 사업을 펼치라는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는 교가 제창이었다.

회의가 끝나자 이병구 회장이 가나안 호텔 향정 뷔페장과 야외 바베큐장에 마련한 저녁만찬이 펼쳐졌다. 멀리 조령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갓 조리된 바비큐요리와 맛깔스런 뷔페음식을 곁들인 저녁만찬은 정말 일품이었다. 저물 무렵의 산천을 배경으로 놓여 있는 식탁에 함께 앉아 있던 김태동 이사장, 조준제 전임 재경회장, 이병구 회장, 정인표 고등학교 교장(56회), 손용식 중학교 교장(60회) 님들이 사진을 찍어둘 것을 부탁할 정도로 자연속에 파묻힌 저녁만찬장의 정경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글. 정만진(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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